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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대전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한달간 700명 찾아...부모들 호평
2019.12.16 857
2.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지난달 1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에 개소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사진=대덕구제공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최초 육아돌봄 체계 구축
송촌동행정복지센터 5층 위치, 놀이체험실 다양
11월 개소 이후, 한달 간 이용 아동 700여 명…

입력 2019-12-03 11:26 수정 2019-12-03 15:49


대전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육아 지원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대전 자치구 최초로 걱정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육아돌봄 체계 조성을 위해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대덕구형 육아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하루 평균 약 50명, 지난 한 달 간 약 700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했다.

송촌동행정복지센터 5층에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그림책, 다양한 교재교구가 구비 되어 있는 놀이체험실, 공동육아돌봄방, 부모 상담실 등의 풍부한 시설로 이용 아이들과 육아 부모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영유아 대상 놀이와 육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창의적 놀이중심 교육과정인 핀란드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각 어린이집에 보급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또한 육아센터를 중심으로 부모·보육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명실상부 대덕구가 육아 돌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은 그간 육아정보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 했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 대덕구형 육아돌봄에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출처 :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91203010001168\